2006년 11월 26일
99% 카카오 초콜릿 체험기
어제 저녁 알바가 끝난 후 친구녀석과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.
오랜만에 단백질[아싸!]를 먹어서 그런지 배에 기름이 낀듯 좀 느글느글 하더군요.
그래서 친구녀석을 설득해[?]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얻어먹기로 했습니다.
늘 마시는 알로에[...]가 없어서 뭘 고를까 고민 하는 중에 친구녀석이 부르더군요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친구 H군 : 작월아...일로 좀 와봐.
작월 : 응?...왜 그러는데?
친구 H군 : 이거...말로만 들었는데...진짜 실존 할 줄은 몰랐다.
가서 보니 카카오 초콜릿 모음집 이더군요.
작월 : 카카오 초콜릿 처음봐? 하긴...이렇게 다양하게 모아둔건 나도 처음 본다만..
친구 H군 : 아니...숫자를 봐.
작월 : 뭐 특이한거 있어? 그냥 63%,72%,86%,99%네...잠깐 99%...????
친구 H군 : 이거...레어다. 지르자.
작월 : 오케이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결국 거금 3천원을 들여 질렀습니다.
그래놓고는 하루동안 깜빡 하고 있다가 오늘 저녁 먹을때 생각이 나더군요.
마침 가족들이 다 모인김에 같이 나눠먹기로 했습니다.
이 녀석이 그 카카오 초콜릿 모음집 사진입니다.
처음 63%..약간 덜 단 초콜릿이라는 느낌이더군요.
단것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은 별로라고 하셨지만, 제 동생은 좋아하더군요.
두번째 72%...단 맛이 아주 약하더군요.
부모님은 먹을만 하시다고 하시고, 제 동생은 뭔가 불합리한 기분이라면서 난감해 하더군요.
세번째..86%....단 맛이 거의 없습니다.
향기와 감촉은 분명 초콜릿인데...거의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더군요.
마지막...99%...
봉인을 풀겠습니다
분명 향기는 틀림 없는 초콜릿...가족 모두가 긴장감에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.
봉인 해제!![사진은 제가 한입 먹은 상태입니다.]
..왠지 색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.
...가족들은 모두 저에게 먼저 맛을 보라고 눈으로 압력을 줍니다[...]
1/4로 잘라 한입 먹었습니다.
오득,오득,오득,오...........
네가 나의 죽음인가?!!
뭐가 이렇게 써!!!!
이건 초콜릿 맛 나는 한약재나 다를바 없잖아!!!!!!!!!
...라고 소리치고 싶은걸 억지로 억제하고 부들부들 떨며 꿀꺽 삼켰습니다.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동생 : ...오빠?...먹을만해?
작월 : [억지로 표정을 피며]........응...먹을만해.
동생 : ...앞에 공백이 좀 걸리긴 하지만...먹어볼까?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이렇게 해서 우리 가족은즉사의 마식99%카카오 초콜릿을 나눠 먹었습니다.
아버지의 반응

어머니의 반응

동생의 반응

동생 : 후후후...이런걸 먹였단 말이지...후후후...
작월 : 저기..;;;;
동생 : 아아..괜찮아..오빠...나름대로 즐거운 경험이었어.
작월 : 아..하하...그...그렇지?
동생 : 보답으로 언젠가는 내가 100%카카오를 처먹여 줄께. 기다리고 있어~♡

...제가 언젠가 카카오에 익사한다면[...] 저 녀석을 범인으로 지목해 주세요.
어쨋든...카카오 초콜릿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도 좋을듯합니다.
[99%는 제외..이건 암살용...;;;[싫어하는 누군가에게 선물하세요]]
오랜만에 단백질[아싸!]를 먹어서 그런지 배에 기름이 낀듯 좀 느글느글 하더군요.
그래서 친구녀석을 설득해[?]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얻어먹기로 했습니다.
늘 마시는 알로에[...]가 없어서 뭘 고를까 고민 하는 중에 친구녀석이 부르더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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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H군 : 작월아...일로 좀 와봐.
작월 : 응?...왜 그러는데?
친구 H군 : 이거...말로만 들었는데...진짜 실존 할 줄은 몰랐다.
가서 보니 카카오 초콜릿 모음집 이더군요.
작월 : 카카오 초콜릿 처음봐? 하긴...이렇게 다양하게 모아둔건 나도 처음 본다만..
친구 H군 : 아니...숫자를 봐.
작월 : 뭐 특이한거 있어? 그냥 63%,72%,86%,99%네...잠깐 99%...????
친구 H군 : 이거...레어다. 지르자.
작월 : 오케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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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거금 3천원을 들여 질렀습니다.
그래놓고는 하루동안 깜빡 하고 있다가 오늘 저녁 먹을때 생각이 나더군요.
마침 가족들이 다 모인김에 같이 나눠먹기로 했습니다.

처음 63%..약간 덜 단 초콜릿이라는 느낌이더군요.
단것을 싫어하시는 부모님은 별로라고 하셨지만, 제 동생은 좋아하더군요.
두번째 72%...단 맛이 아주 약하더군요.
부모님은 먹을만 하시다고 하시고, 제 동생은 뭔가 불합리한 기분이라면서 난감해 하더군요.
세번째..86%....단 맛이 거의 없습니다.
향기와 감촉은 분명 초콜릿인데...거의 아무런 맛이 느껴지지 않더군요.
마지막...99%...

분명 향기는 틀림 없는 초콜릿...가족 모두가 긴장감에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.

..왠지 색도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.
...가족들은 모두 저에게 먼저 맛을 보라고 눈으로 압력을 줍니다[...]
1/4로 잘라 한입 먹었습니다.
오득,오득,오득,오...........

뭐가 이렇게 써!!!!
이건 초콜릿 맛 나는 한약재나 다를바 없잖아!!!!!!!!!
...라고 소리치고 싶은걸 억지로 억제하고 부들부들 떨며 꿀꺽 삼켰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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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 : ...오빠?...먹을만해?
작월 : [억지로 표정을 피며]........응...먹을만해.
동생 : ...앞에 공백이 좀 걸리긴 하지만...먹어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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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해서 우리 가족은
아버지의 반응

어머니의 반응

동생의 반응

동생 : 후후후...이런걸 먹였단 말이지...후후후...
작월 : 저기..;;;;
동생 : 아아..괜찮아..오빠...나름대로 즐거운 경험이었어.
작월 : 아..하하...그...그렇지?
동생 : 보답으로 언젠가는 내가 100%카카오를 처먹여 줄께. 기다리고 있어~♡

...제가 언젠가 카카오에 익사한다면[...] 저 녀석을 범인으로 지목해 주세요.
어쨋든...카카오 초콜릿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도 좋을듯합니다.
[99%는 제외..이건 암살용...;;;[싫어하는 누군가에게 선물하세요]]
# by | 2006/11/26 22:09 | 일상생활이야기. | 트랙백 | 덧글(2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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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에 코코아타먹으려고 사다놓은 코코아 가루 있는데
타먹는법이 우유 + 설탕 + 코코아가루 였는데
맨첨에 몰라서 코코아 가루만 타 먹었을때 맛이 ㅆㅂㄹㅁ.
그런느낌이려나 -_-.
왠지 그냥 떠올랐어.
약재의 의미가 컸음....한마디로 작월님은 건강한데도 약국 조제약을 먹은 기분이라고 할수있음..ㅎㅎㅎㅎㅎ
생강 개피 오미자 인삼 녹용 칡 원액 을 모두 섞어놓은 맛이랄까...
(.... 보약이자나!!!!!)
생강 개피 오미자 인삼 녹용 칡 원액 을 모두 섞어놓은 맛이랄까...
(.... 보약이자나!!!!!)
인간이 먹을게 아닌모양이군요...
"니가 나의 죽음이냐!" 엄청 웃었습니다.
얀군//미묘하게 좀 다른거 같은데...
李如松//...역시 쓴 이유가 있었구나...
HeHeHitJr//보약보다는 독약쪽에 가깝습니다..;;
첼란//쀍.;;;
프리//저도 먹기전에는 설마 이정도 일줄 몰랐습니다..;;
ForJustice//장생불사[!]를 노리신다면 피해셔야 할 음식입니다.
씁쓸한 음..무언가 딱히 안떠오르네 크레파스나 연탄맛도 나는거는같은데..타이어 아스팔트 맛도 약간 허나 그게 진짜맛은 아니고 그거비슷하게 잠깐동안 느껴지는정도..
계속 먹다보면 특유의 진함~~그 진함을 느낄수 있어요..허나 아무리 먹어서 혀에 적응시켜도 여전히 맛없다는거..정말;;별루네요 ㅡㅡ;초코렛메니아인 내가 별로라고 말하다니;;;
흠..맨 처음 먹을때 완죤 다른세상에 온것같은 느낌이들었어요~~강추~~그 첫 설례임이란~~~후~
먼저 76퍼를 먹어봤다. 약간 쓴맛이 돌지만 괜찮았다.
100퍼는냄세 만 맡아도 쓰러질거 가탔다..
결국 먹고 쓰러졌다.
쿨럭.,,
저는 괜찬아서 줫는데...
쿠울럭......
미치것습니다 동생이 문열라고 지금 쌩 난리를...
헉 열렷다! 꺄아 사려 읍~
반쪼갈을 주시길래 한입에 다 먹어버렸는데 ㅎ
먹을거 받고 살인충동 느끼기는....
마치 크레파스가 이런맛이겠구나....
하필 그때가 영어셤 끝나고 바로 다음날이란걸 잊고 있었다는..하..;;
죽도록 맞고..ㅋㅋ 잠시 맛있었다는 선생님의 그때 그 표정은 3초후 절망의 표정으로..-_-
저도 한개 얻어서 계속 갖고 있다가.. 집에와서 저희 어머니랑 바둑알만한 그 81% 카카오를 8분의 1크기로 쥐꼬리만큼 나누어서 잘게 씹어먹었는데..아.. 그거 아시나요?? 캡슐 알약.. 열어서 그 가루만 먹는 기분..-_-^훗..아...
눈꼽만한 그 카카오 초콜렛 한번먹고 물을 한 병(?) 들이켰다는 뒷이야기가..하하.;;
내가(저 친구H가 나인듯..) 한조각준거 먹고 산거아냐....:::::
2년지난 글이지만 몇자 남겨봅니다
전99 먹을만하던데요?
그니까무식하게
막먹지말구 한칸씩 뜯어서 음미해보세요 메이지 99짱
하나 사주세요ㅠㅠ
처음에는 잠깨는용 지금은 즐기면서